작업하는 방이 다른 방보다 좀 추워요 (정확하게 재보진 않았지만 체감상 20~21도쯤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상세설명에 있는 것보다는 경화가 좀 늦는것 같긴 한데 날 풀리면 나아질것 같아 급한 작업 아니면 큰 단점은 아니라생각합니다. 넉넉잡고 두시간(만 이틀) 이상 두면 95% 이상 굳는것 같아요.
첨부한 사진은 캐스트레진으로 만든 컵코스터에요. 저 넓은 표면에 기포도 거의 없고(1~2개? 근데 글리터를 많이 넣어서 신경쓰일 정도도 아님) 여기서 레진 색소도 같이 주문했었는데 특히 파란색 종류가 많아서 ㅎㅎ 함께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파란색 계열을 엄청 좋아라해서... 근데 이거 쓰니까 진짜 냄새 1도 안 나고 이거 쓰다가 다른 레진 못 쓰겠어요. 돌 전 아기가 있는 집이라 아무리 작업방이 분리되어 있어도 영 신경쓰였었는데 만족합니다. 마무리 코팅은 탑코트레진 구매해서 해볼까 합니다.
(2021-03-23 00:38:28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탄소섬유, 방탄소재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으로 나온 에폭시는 5mm만 부어도 부글부글 끓습니다.
이유는 열 경화성 수지의 발열량입니다. 2액형의 크리스탈류 제품은 산업용과 다르게 발열량을 매우 줄인 제품입니다.
캐스트 제품은 넓은 회의 테이블 등에 5cm이상 부어서 사용하는 제품인지라 다른 제품보다 경화시 발열량이 작아 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대신 그만큼 소포되는 시간이 길어 기포가 거의 없고 작업결과물이 좋습니다. ^^ 딥캐스트는 10cm상 제품입니다.
아트는 점도가 높아 파도 무늬를 표현하거나 사진 액자등의 코팅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점도가 높으면 기포를 잡기가 힘들지만 안료를 더 잘잡고 있어 표현하기가 용이합니다.
코스터 같은경우는 2cm 이하의 두께이기 때문에 탑코트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탑코트는 점도가 낮아 자동소포가 좋으며 경화시간도 8~10시간 정도로 경화시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또한, 표면경도도 Shore D 92 이상으로 다른 에폭시들보다 매우높아 스크래치에도 좋습니다.
말씀 하신 것처럼 냄새가 안나는 것이 Non VOC입니다. 신너냄새가 엄청 심해 실내작업이 안되는데 Non VOC라고 판매하는 곳도 있더군요 ㅎ
자사 2액형 제품은 전부 FDA Food Grade로 비교적 안전한 제품입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 깊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